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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은 가족이 지배하는 대형 기업 복합체예요. 이 단어는 *재* (財, 재산)와 *벌* (閥, 가문)로 나눌 수 있어요. 자세한 설명은 저희 글 재벌이란 무엇인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 그룹들은 단순한 기업이 아니에요. 수십 개의 산업에 걸쳐 운영되고, 수십만 명을 고용하며, 한국이 세계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다세대 가족 제국이랍니다.
상위 10개 지배 자산은 수천억 원대에 달했어요. 상위 4개는 2023년 한국 GDP의 40.8%를 차지했답니다. 상위 30개는 76.9%에 이르렀고요. 이 수치들은 한국의 경제 발전 이야기를 주로 놀라운 성공으로 보느냐, 우려스러운 집중 현상으로 보느냐, 아니면 두 가지 모두로 보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느낌이 달라지곤 해요. 한국을 잘 아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 중간 어딘가에 자리를 잡는 편이에요.
이 기업들 뒤에 있는 가문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으세요? 읽어보세요: 재벌 가문: 한국 경제를 실제로 지배하는 사람들.
모든 재벌의 전체 목록을 확인해 보세요.
한국전쟁으로 나라가 폐허가 된 후, 박정희 정부는 의도적인 도박을 감행했어요. 국가 자원과 저금리 대출, 무역 보호를 소수의 대형 재벌에 집중시키고, 그들을 수출 시장으로 이끌어 결과를 지켜본 거예요. 그 결과가 바로 "한강의 기적"이었어요. 한국은 1960년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에서, GDP $1.7조가 넘는 G20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답니다.
재벌은 그 변화를 이끈 원동력이었어요. 삼성, 현대, LG를 비롯한 기업들이 선박, 반도체, 자동차, 아파트를 지어냈죠. 하지만 이들은 엄청난 경제적 권력을 축적한 나머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과도한 부채로 인해 스스로 일궈온 경제를 무너뜨릴 뻔했어요. 일부는 결국 쓰러졌고, 살아남은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거쳐 더욱 효율적이고 글로벌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어요.
오늘날 이들은 AI, 전기차,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어요.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는 사라지지 않았고, 중소기업과의 관계를 둘러싼 논쟁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죠. 하지만 한국 브랜드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도 이들 덕분인데, 이건 결코 작은 일이 아니에요.
순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총 공정자산을 기준으로 해요. 자산 수치는 원화 및 달러 환산액으로 표기돼 있어요.
삼성은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최대 재벌로, 한국의 경제적 야망을 상징하는 이름이에요. 삼성전자 하나만으로도 호황기에는 한국 전체 수출의 약 5분의 1을 차지해요. 그룹은 반도체부터 아파트까지, 그 사이에 63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어요.
창업자의 손자인 이재용이 그룹을 이끌고 있어요. 그가 회장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뇌물 수수 유죄 판결, 대통령 특별 사면, 그리고 가족 승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기업 구조 개편이 있었어요. 자세한 내용은 위에 링크된 재벌 가족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2026 | 2025 | |
|---|---|---|
제휴사 수 |
67 |
63 |
총 공정 자산 |
₩695,785십억 ($468.2B) |
₩589,113십억 ($413.5B) |
순위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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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021년에 현대를 제치고 두 번째로 큰 재벌이 되었어요. 이는 주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위상 덕분이에요. SK그룹은 198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이 목록에 있는 재벌 중 가장 많은 수예요. 석유화학부터 수소에너지까지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죠.
최태원의 개인 이력에는 횡령 혐의로 인한 유죄 판결과 회장직 복귀가 포함돼 있어요. 그 이후 SK의 행보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어요.
| 2026 | 2025 | |
|---|---|---|
계열사 수 |
151 |
198 |
공정자산 총액 |
₩421,979십억 ($284B) |
₩362,962십억 ($254.8B) |
순위 변동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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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라는 이름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자동차 회사예요. 다만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은 점은, 창업자 정주영 회장이 2001년에 타계한 이후 원래의 현대 그룹이 여러 계열로 분리되었다는 거예요. 조선 부문을 비롯한 여러 사업부가 별도의 그룹으로 독립했답니다. 현재 정의선 회장이 이끌고 있는 이 그룹은 자동차 부문만을 담당하는 곳이에요.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2%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양 시장에서 Tesla의 경쟁자로 꽤 신뢰받는 브랜드 중 하나예요.
| 2026 | 2025 | |
|---|---|---|
계열사 수 |
74 |
74 |
공정자산 총액 |
₩320,845십억 ($215,9B) |
₩306,617십억 ($215.2B) |
순위 변동 |
- |
- |
LG와 GS 그룹은 2005년까지 같은 회사였어요. 창업주 가문인 구씨와 허씨 집안이 사업을 분리하면서 갈라졌고, LG는 전자·화학 부문을 맡게 됐죠. 구광모 회장은 2018년 양부 구본무 회장의 별세 이후 39세의 나이로 회장직을 이어받았으며, 그 이후 그룹의 시가총액을 약 3배로 키웠어요.
| 2026 | 2025 | |
|---|---|---|
계열사 수 |
63 |
63 |
총 공정 자산 |
₩186,279십억 ($125.4B) |
₩186,065십억 ($130.6B) |
순위 변동 |
- |
- |
한화는 주요 재벌 중에서 방위산업에 가장 집중하는 기업이에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문은 특히 포병 시스템 분야에서 글로벌 방산 수출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어요. 인수합병을 통해 크게 성장했으며, 태양광 에너지와 금융 서비스 부문을 통해 해외로도 사업을 확장했어요.
| 2026 | 2025 | |
|---|---|---|
계열사 수 |
116 |
119 |
공정 자산 총액 |
₩149,605십억 ($100.7B) |
₩125,741십억 ($88.3B) |
순위 변동 |
▲2 |
- |
롯데는 독특한 기원을 가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일본에서 설립되었는데, 신격호 창업주가 일본에서 초기 재산을 일구었고, 이후 한국으로 사업을 확장했답니다. 한국과 일본의 사업부는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별개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 두 사업부 간의 갈등은 최근 기억에 남는 재벌 가족 분쟁 중 하나의 배경이 되었어요. 신격호의 두 아들은 물론 결국 창업주 본인까지 형사 유죄 판결을 받게 되었답니다.
신동빈은 한국 사업 부문의 경영권을 확보하고, 바이오테크와 수소 에너지 분야에 $30 billion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어요.
| 2026 | 2025 | |
|---|---|---|
계열사 수 |
98 |
92 |
총 공정 자산 |
₩142,420십억 ($95.9B) |
₩143,316십억 ($100.6B) |
순위 변동 |
▼1 |
▲1 |
POSCO는 가족이 경영권을 쥐고 있지 않은 몇 안 되는 대형 한국 대기업 중 하나예요. 국영기업으로 설립되었다가 2000년에 민영화되었고, 현재는 지분이 분산된 상장 기업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 순위에서는 다소 특이한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다만 공정거래위원회(FTC)의 재벌급 대기업 집단 지정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에 이 목록에 포함되었답니다.
세계 4위의 철강 생산국으로, EV 배터리에 필요한 소재에 막대한 투자를 해오고 있어요.
| 2026 | 2025 | |
|---|---|---|
계열사 수 |
51 |
49 |
총 공정 자산 |
₩140,584십억 ($94.6B) |
₩137,816십억 ($96.7B) |
순위 변동 |
▼1 |
▼1 |
HD현대는 정주영 회장 사망 이후 원래의 현대 그룹이 분리되면서 탄생한 조선 계열사예요. 한국은 세계 최대의 조선 강국이며, HD현대는 그 중심에 있는 중요한 기업이에요. 이 그룹은 현재 포트폴리오를 그린 수소와 해상 풍력 에너지 분야로 전환해 나가고 있어요.
| 2026 | 2025 | |
|---|---|---|
계열사 수 |
29 |
32 |
총 공정 자산 |
₩89,180십억 ($60B) |
₩88,720십억 ($62.3B) |
순위 변동 |
- |
- |
농협에 대해 한 가지 말씀드릴게요. 농협은 기술적으로 보면 가족 지배 대기업이 아닌 협동조합이에요. 그래서 재벌 순위에 등장하는 건 꽤 이례적인 일이랍니다. 농협은 농민을 지원하고 농업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 설립했으며,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순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규모가 큰 금융 및 물류 기관으로 성장했어요.
숫자로 보면 여기에 속하지만, 다른 아홉 그룹과는 다르게 운영돼요. 창업 가문도 없고, 후계자도 없어요.
| 2026 | 2025 | |
|---|---|---|
계열사 수 |
58 |
56 |
총 공정 자산 |
₩83,504십억 ($56.2B) |
₩80,059십억 ($56.2B) |
순위 변동 |
- |
▲1 |
GS는 LG 분리 당시 허씨 가문이 가져간 몫이에요. 허씨 가문은 1947년 구씨 가문과 함께 LG의 전신이 된 회사를 공동 창업했고, 2005년 두 가문이 회사를 분리하면서 GS가 에너지 및 유통 자산을 가져갔어요.
설립일 기준으로는 이 목록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그룹이지만, 그 뒤에 있는 가문은 다른 대부분의 그룹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한국 재계에 몸담아 왔어요.
| 2026 | 2025 | |
|---|---|---|
계열사 수 |
104 |
98 |
총 공정 자산 |
₩80,423십억 ($54.1B) |
₩79,317십억 ($55.7B) |
순위 변동 |
- |
▼1 |
순위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기준을 따르고 있어요. 자산 수치는 가장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연간 보고서 기준이에요. 매년 업데이트돼요.
2020년부터 한국에 살고 있어요. F6 거주 비자를 보유하고 있어요.